워킹 쭈꾸미낚시(인천권)

 

2020년 10월 11일(일) 만조 10:26분, 간조 16:49분

보통 워킹쭈꾸미낚시는 간조시간 2시간전부터 낚시를 한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 아무때나 갑니다.

 

오늘은 아침 9시반에 포이트에 도착하여 쭈꾸미 워킹을 해보았습니다.

 

날씨가 참 좋네요~

아침부터 사람들이 보입니다.

종종 가는 포인트인데 낚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매번 갈때마다 단속하는 사람도 없고 항상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

저도 그냥 3분 옆에서 던져 보았습니다.

 

바다전용 쭈꾸미대가 없는 관계로

다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닉스팝2 ul대로 쭈꾸미 낚시를합니다.

에깅대 그런거 없으셔도 ul대로 충분히 많이 잡을 수 있습니다.

 

닉스팝2 ul대

시마노 에어노스 1000s 스피닝릴

막합사 0.8호

양핀도래10호

붕어봉돌 8g

300원짜리 고추장에기

 

저는 선상이던, 워킹이던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봉돌무게만 변화주면 끝입니다.ㅎ

 

 

첫번째 캐스팅하자마자 쭈꾸미를 잡았습니다.

옆에 아저씨분들이 오자마자 잡았다며 신기해하시네요^^

 

두번째 캐스팅도 또 한마리 올라 왔습니다.ㅎㅎ

옆에분들 한마리도 못 잡으셨다는데 저만 잡는다고 하시네요~

가벼운 봉돌과 0.8호합사 ul대이기때문에 남들보다 감이 더 좋습니다.

다른분들은 작은 원투대를 사용해서그런지 잡질 못하시네요 ㅠㅠ

 

 

만조시간 전후 1시간동안 총 7마리를 잡았습니다.

 

짬낚시 1시간하고 쉴겸 연안부두 바다쉼터쪽을 이동하였으나

주차할 곳이 없고 사람들이 많아 그냥 집에 왔습니다.ㅎ

 

집에 와서 대충 씻겨주고 냉장보관하였네요~

슬슬 점점 쭈꾸미들 크기가 좋아져서 10월말이나 11월초에 한번 더 다녀올 예정입니다.ㅎ

 

낚금지역인지는 모르겠으나 낚시하는 분들이 항상 많고 딱히 단속을 안하는거를 봐서

낚금지역은 아닌듯합니다.ㅎ

빨간곳이 포인트이나 밑걸림이 심합니다. 

최대한 멀리 던지고 적당한 곳에서 걷어야 에기손실이 적습니다.